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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학폭 가해 학부모 소유 음식점, 본사로부터 영업 중단 명령 받다

by Alexsander_K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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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악성 민원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 교사의 가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음식점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조치로 영업을 중지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9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해 학부모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가맹점을 운영하는 것과 관련하여 영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공식 SNS를 통해 "관련 가맹점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있으며, 사실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영업 중단을 결정하였다"라며 "추후 사실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대전 교사의 비극적인 사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음식점 등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두 곳의 정보가 공유되어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은 해당 사업장에 대한 온라인 후기에서 별점을 1점으로 매기는 등의 방법으로 분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후기에는

"교사를 자살로 내몰은 학부모 중 한 명이 이곳의 사장님이라 들었습니다.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자신이 뿌린 것을 거두게 됩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셨나요?"

등 가해 학부모를 직접 비난하는 내용이 연속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일 밤, 일부 시민들은 해당 음식점에 계란과 밀가루, 케첩 등을 뿌리는 '음식물 테러'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가게 출입문에는 시민들로부터의 항의 메시지가 가득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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