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7·워치OS 10, 9월19일 드디어 출시 !

가장 기대되는 기능 네임드랍 기능 !

연락처 교환 '네임드롭', 맞춤형 대기화면 '스탠바이' 등 추가...아이폰XS·XR부터 지원

스탠바이 화면

애플이 곧 출시 예정인 아이폰용 iOS 17 및 주요 기기용 차기 운영체제를 베타 프로그램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이는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운영체제를 일반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통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요 초점은 '마음건강'으로, 이는 포브스지 일본판에서도 보도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애플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OS 및 기기에 건강 관련 기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마음건강' 기능이 iOS 17과 워치OS 10에 도입

사용자가 자신의 '정서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iOS 17에서는 '헬스케어' 앱, 워치OS 10에서는 '마인드풀니스' 앱에 이러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두 장비 간 호환성 역시 보장됩니다. iOS 헬스케어 앱을 실행하면 새롭게 추가된 데이터 항목인 '정서 상태'가 보입니다. 여기서 현재의 감정 상태나 하루동안의 기분 변화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입력 가능한 항목은 '보통', '아주 좋음', 그리고 '아주 나쁨' 등 총 세 가지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정서 상태를 다양한 키워드로 태그하여 시간 경과와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정서 상태 변화와 연결된 다양한 건강 데이터(운동량, 낮/야 활동량, 수면 패턴 등)를 함께 분석하여 자신만의 건강 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불안, 우울 등 체크리스트 추가 헬스케어 앱

에는 사용자의 전반적인 정서 상태를 평가하는 질문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질문표는 GAD-7과 PHQ-9, 두 가지 공인된 척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사용자의 불안 및 우울증 유병률을 측정하고 현재의 정신건강 위험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응답 결과는 PDF 파일로 변환하여 의사와 상담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나 앱에 어떤 정보도 저장되지 않아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마음 건강에 대한 걱정이 있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이 기능이 치료 목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애플은 이 기능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회복력과 감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 '눈 건강' 관련 신규 기능 도입 iOS 17에서는 '저널'이라는 새로운 앱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앱은 일기 작성을 통해 마음 건강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iOS 17에서는 사용자의 '눈 건강'과 관련된 두 가지 신규 기능이 추가됩니다. 하나는 환경광 센서를 통해 낮 시간동안 활동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헬스케어 앱에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용자와 단말기 간의 거리를 측정하여 눈부심 및 피로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 워치OS 10 UI 변경 및 아이패드OS 17에서 헬스케어 앱 도입 워치OS 10에서는 사용

워치OS 10과 아이패드OS 17의 헬스케어 기능이 크게 발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치OS 10은 운영체제 디자인이 새롭게 변화하였고, 이에 따라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디지털 크라운과 사이드 버튼의 조작법에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변화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번 익숙해진다면 워치OS 10의 사용성은 매우 편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스택 기능이 추가되어서 애플워치에서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의 건강 및 활동 데이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스택은 여러 앱의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을 제공합니다. 애플워치에서는 어떤 화면에서든 디지털 크라운을 돌려 스마트스택 위젯을 호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위젯에는 심박수, 수면 패턴, 마음챙김 등 건강 관련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OS 17에서는 처음으로 '헬스케어' 앱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아이폰, 애플워치 혹은 다른 피트니스 장비로 추적한 건강 데이터를 아이패드 화면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는 의료 분야나 간호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건강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여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공:애플